WHY BLACK :: 1900원 이태원 버블티

안녕하세요 : ) 오늘은 용산구청에서 여권을 발급받고 오다가 1900원에 버블티를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버블티 하면 4500원대가 평균 가격대인데 1900원에 판매하는 버블티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용산구청에서 내리막길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신호등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이태원 맥도날드 근처에 있는 가게라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걸 지나가면서 우연히 보게 되어 바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블랙밀크티, 녹차밀크티, 초코밀크티, 타로버블티 모두 가격대가 저렴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니 직원분이 주문을 받는게 아니라 무인 주문기로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일 기본인 블랙밀크티를 주문했고 친구는 무난한 초코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버블티 종류를 선택하면 버블티의 사이즈와 버블의 양을 빼거나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변경 없이 기본 사이즈에다가 버블도 추가를 안 했습니다.

 

 

 

1000원을 추가하게 되면 사이즈업을 할 수 있는데 500ml에서 700ml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브라운 슈가 버블티는 큰 사이즈가 기본 사이즈라고 합니다.

 

 

 

먼저 가장 기본인 블랙밀크티입니다.

쉽게 말해서 편의점에서 파는 데자와라는 밀크티가 있는데 데자와 맛입니다.

사실 블랙밀크티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원래 무슨 맛인지 잘 모르는데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1900원이라는 가격인데 버블도 많이 들어있고 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이건 친구가 시킨 초코밀크티입니다.

초코밀크티는 제티나 네스퀵 같은 초코 가루가 듬뿍 들어간 초코우유 맛이었습니다.

은근히 쫀득한 버블과 진한 초코우유가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블랙밀크티 보다 더 제 입맛이었습니다.

 

 

 

솔직히 1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기대를 안 했었는데 공차에서 파는 버블티만큼 맛있었습니다.

그 대신 가게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꼭 한 번 추천드리는 버블티 집입니다.